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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용지(종이)의 종류

white printer paper beside black pen

오늘은 인쇄용지(종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쇄용지는 인쇄물의 목적과 기획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보통 색의 표현력, 내구성, 질감, 가격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데요.
사실 다양한 인쇄용지가 있지만, 용도에 따라 주로 사용하는 것이 정해져 있기도 합니다.

 

 

1. 일반용지

 

아트지
스노우지

먼저 살펴 볼 인쇄용지는 ‘아트지’와 ‘스노우지’입니다.
이 용지들은 내수성과 발색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어서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로 포스터, 전단지, 리플릿 등에 쓰입니다.
둘다 표면이 매끄러운 용지인데, 아트지는 약간 광택이 납니다.
그래서 파인은 포스터와 전단지를 제작할 때 거의 스노우지(100~120g)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모조지
 

다음은 ‘모조지’입니다. 백상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책, 자료집, 학습지 등의 내지로 사용되는 종이입니다.
모조지는 백색과 미색으로 구분되는데, 미색이 백색보다 빛의 반사가 적어서 가독성이 좋아 교과서나 학습지 같은 책에 많이 쓰입니다. 가격은 미색이 약간 더 높습니다.

 

 

 

2. 고급용지

 

랑데뷰
 

랑데뷰는 광택이 없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 발색이 좋습니다. 고급용지 중에서 파인이 가장 많이 쓰는 ‘랑데뷰’입니다. 그리고 일반용지보다 평량이 낮아도 두터운 두께감을 갖고 있습니다.
랑데뷰와 비슷한 고급용지로 반누보, 몽블랑, 아르떼 등이 있습니다. 랑데뷰는 보통 자료집, 책의 표지에 많이 쓰고 있습니다. 사진집이나 연차보고서 등 내지에 사진이 많이 들어가거나, 고급스러운 책, 브로슈어 등을 만들고자 할 때 내지로도 간혹 사용되곤 합니다.

 

 

 

일반용지와 고급용지는 책, 자료집, 포스터, 리플릿, 브로슈어 등에 자주 사용하는 것들을 소개했습니다.
그와 다르게 특수용지는 보통의 인쇄물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개성있는 명함 또는 인쇄물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사용한다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